갈유라 작가 개인전 《그래서 우리는 선회하기로 했다》
일시: 2022.2.28(월)-3.6(일)
장소: 응접실(인천 중구 율목로30번길 1, 1층)
작가: 갈유라
기획: 김민관
주최/주관: 오픽
디자인/설치: 갈유라
후원: 인천문화재단
예약: @eungjeopsil 프로필 링크
(갈유라 작가의 개인전 《그래서 우리는 선회하기로 했다》는 작가의 10년간의 작업 아카이브를 토대로 합니다. 1인 관람 형식으로, 최대 2시간 동안, 작가의 방대한 작업을 자유롭게 선택해 보실 수 있습니다. 즉, 각자의 리스트 구성이 가능합니다.)
“다만 무엇을 볼 수 있음이 아니라 어떻게 볼 수 있을까를 이야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선회하는 시공간에서 원심력 역시 작용한다. 초점화는 다름 아닌 끊임없는 변경과 연동된다. 무엇을 명확히 볼 것인지가 아닌 어떻게 볼 것인가가 주요해진다. 이는 어떤 멈춤이 그 바깥으로의 통로를 낼지를 함께 감각하는, 보는 것에 대한 물음 자체를 생산하는 바다. 《그래서 우리는 선회하기로 했다》는 잠깐 멈추는 지점을 찾기 위한 어떤 시도이다. 이미지의 생산이 아니라 이미지를 생산하는 시간을 구성하기 위한 멈춤이다. 보는 자의 뒷모습이거나 텅 빈 모니터 화면이거나 전시장은 이미지를 흘려보내지 않는다. 그럼에도 관람자는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서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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